"가성비 좋고, 마진율 높은 합성 다이아몬드 상종가"

핫 이슈로 떠오른 합성 다이아몬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응도 높아져

“주얼리업계에서 합성(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핫 이슈인 것은 분명합니다. 주로 파인 주얼리 업계에서 관심이 높고, 웨딩업계에서도 서서히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합성다이아몬드 전문 유통업체인 「히트 랩 다이아몬드 & 주얼리(이하 히트 랩 다이아몬드)」 서명원 대표의 얘기다.

“천연 다이아몬드가 언제부터인가 출혈 경쟁으로 거의 노마진으로 판매되거나, 끼워 팔기용으로 전락한지 오래 됐습니다. 하지만 합성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대비 가격이 1/3 수준이어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충분히 마진을 남길 수 있어서, 더욱더 도소매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서 대표가 합성 다이아몬드를 접한 건 2016년 열린 홍콩 박람회 때였다. 찬란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주얼리 제품인데 알고 보니, 합성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이었다. 그 동안 말로만 들었던 터였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이름만 합성 다이아몬드지, 성질이나 외양이 천연 다이아몬드와 똑 같습니까.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배양하여 만들어졌다고 해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라고도 하지요.”
영업을 잘 하는 소매점들일수록 합성 다이아몬드의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갖고 있는 돈은 130만원인데, 5부 다이아몬드 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해 보자.
그런데 실제로 천연 다이아몬드 시세로 본다면, 그 정도 비용으로는 3부 다이아몬드 제품 정도를 구할 수 있다.
“그럴 때 그 고객에게 합성 다이아몬드를 설명해 준 다음, 5부 크기의 합성 다이아몬드 제품을 추천해주는 겁니다. 합성 다이아몬드 제품은 그 정도의 비용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거래가 이뤄지면, 고객은 가성비 높은 5부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해서 좋아하게 마련이다. 매장도 거래가 성사된 데다, 합성 다이아몬드 마진율이 좋아서 만족스럽다.
요즘은 합성 멜리 다이아몬드도 인기다. 큐빅 대신 합성 멜리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주얼리 업체라면 이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도 이러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해 꼭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 합성 다이아몬드는 불황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블루 오션(유망한 시장) 아이템이라고 확신합니다.”

문의 | 010- 8788- 8254(종로 비쥬팰리스 상가 109호)카카오 채널, HIT